제너럴닥터 의료서비스 디자인 UX. (사용자경험)

"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 우리 함께해요."

제닥월드의 부적응자들이
세상의 다양한 부적응자들을 불러모았다.
부적응자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었던 시간.


의사 '뭘 원하는거지?'
환자 '넌 의사야! 날 고쳐내!'

왠지 모르게 현재의 의료시스템 안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상호적인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일방통행만 존재한다.
병원의 인테리어를 바꾸고, 의사에게 서비스 교육을 하고...
아무리 노력해봤자 의사도 환자도 불편하기만 하다.
- 환자 뿐만 아니라 의사도 역시. 우리 모두는 결국 불쌍한 사람들이다.
  인정하자. 누구의 탓도 아니다. 불쌍한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지. 안그래?


그래서 선택한 제닥의 방법!!

시스템을 바꿔보자
'매력적인 파괴'

뭘 하는 곳인지 모호하게 간판을 바꾸고
편안한 진료실을 만들고 (의사에게 후광효과를 더해주는 창문은 필수!)
커피를 팔고, 치즈케잌을 팔고, 빙수를 팔았다.
입구에서, 계단에서, 테이블에서, 소파에서
언제 어디서든 놀고 있는 고양이를 만날 수도 있다.
결국 환자들이(심지어 아프지 않은 사람도) 거부감 없이 
찾아오고 싶은 병원이 되었다.


이게 최선이야?

그래도 어딘지 아쉬운 무언가.
그저 치즈케잌이 맛있는 곳.
귀여운 고양이가 노는 곳.
그런 예쁜 공간으로만 제닥을 기억하는 사람들.
제닥의 두번째 파괴는
좀 더 상호적인 관계를 위한 '제너럴닥터 의료생활협동조합'을 탄생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경험디자인 워크샵'도 시즌2 까지 마친 상태. 
'나' 전문의 - 내제닥의 '안녕하세요' 서비스도 시작했다.


또 한번의 멋진 파괴를 위해

제닥월드의 부적응자들은 점점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주말마다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6개월이나 지난 일.
거기에 수의사-반려인-반려동물의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 줄 동물병원이 함께한다.
(아마 나중에는 식물과의 관계를 위한 화원? 농장? 이 함께하지 않을까? 옥상연구회 화이팅~)
그리고 제닥의 디자인 철학을 멋지게 구현해 줄 클라우드브릳지까지.
하나씩 체계가 갖추어지면서 말그대로 '제닥월드'가 완성되어가는 느낌이다.
- 건강경험디자인을 통해 각자가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 '잘낫는 병원' 만들기
- 혹은 환자가 찾아올 필요가 없는 이상한 병원 만들기
- 혹은 잉여킹이 되기!!

내가 좋아하고 지지하는 이들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그리고..

모노드라마를 연출하신 김제닥님
깔끔한 요약 정리를 보여주신 정제닥님
멀리 안동에서 페이스타임을 했다고 믿고 싶은 종굴님
가방에 들어가기 무형문화재 초들이
예상치 못한 S라인을 선보이신 초들맘님
부적응 대선배이신 유운형 선생님
포스터 한장에 오천원 퐝님
저의 밋밋한 반응에 당황하셨을 구혜련 대표님
제닥월드의 모든 식구들(그동안 2층에 내려오지 못했던 바나순복까지!)

드디어 세미난민 탈출!!!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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